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"예산 배분이나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'균형 배분'에 그치지 말고, 각 지역이 독자적으로 발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예산, 인력, 규제 등 핵심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"며 '지방 분권 강화' 개헌을 촉구했다. 여권 잠룡으로 꼽히는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'87체제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'를 열고 이같이 ...